장학생 선발, 기부금 신고, 총회 보고서 발송 등으로 정신이 없었습니다. 좀 시간이 지났지만 이런저런 소식 전합니다. 기념관이 지어진 때부터 작년봄까지 같이 지냈던 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에서 지난 12월 저희에게 감사패를 주셨습니다. 감사패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. 감사패 사단법인 이한열기념사업회 하늘은 나는 큰 새에게도 날개접고 쉴 둥지가 있습니다. 막 알에서 깨어 첫 날개짓을 하기까지 둥지는 소중합니다. 우리가 첫 발을 떼던 무렵 보금자리를 내어준 마음에 조그마하게 감사를 드리려 합니다. 이제 제법 자라서 멀리 날 수 있지만 소중한 둥지를 잊지 않겠습니다. 지난 8년, 참 따뜻했습니다. 고마웠습니다. 2012년 12월 27일 (사)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 이사장 임종석 감사패를 받으면서 마음이 참 따뜻해졌습니다. 기념관 지으며 건축비 모라자 허덕일 때 사무실로서는 어려운 전세로 선뜻 들어와주셨고, 사무실을 빼고도 몇 달이나 늦게 전세금을 돌려드려도 참아주셨으니 저희가 감사할 마당에 감사패까지 주셨습니다. 늦게 감사 인사드립니다. 감사했습니다. 꾸벅~ 짠돌이 짠순이인 두 단체의 사무처장과 사무국장은 감사패보다는 후원금이 더 좋은데~ 궁시렁궁시렁 거렸다나 어쨌다나. ^^